철도 노사, 협상 15시간 만에 잠정 합의 <br />철도 노사, 합의문 작성 중…오전 중 발표 <br />오늘 출근길 열차 운행은 정상화 안 돼 <br />오늘 오후나 저녁부터 부분적으로 정상화<br /><br /> <br />무기한 총파업을 하고 있는 철도 노조가 극적으로 사측과 잠정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업 5일 만인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열차 정상 운행이 부분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한동오 기자! <br /> <br />협상이 시작된 지 얼마 만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오후 4시쯤 시작됐으니 15시간 만의 합의입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오늘 아침 7시쯤 노조와 잠정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노사는 구체적인 합의문을 작성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합의문은 잠시 뒤 오전쯤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노사가 잠정 합의했지만 오늘 당장 열차 운행이 정상화하는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인력을 투입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파업 엿새째인 오늘도 출근길 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코레일은 KTX 운행률을 평시 대비 70% 정도, 수도권 광역전철은 82%, 새마을호 59%, 무궁화호 63%입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오늘 오후나 저녁부터 부분적으로 열차 정상 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는 전체 열차 운행이 정상 궤도로 접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노조가 주장했던 요구안은 4조 2교대의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,600명 충원, 임금 4% 인상 등인데요. <br /> <br />대규모 인력 충원이 필요해 사측과 쉽게 이견을 좁히지 못했지만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·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극적 타결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동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11250736430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